<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2-20(화)
1. 지난 미국 플로리다 주 고교 총기 참극 이후 방탄 소재가 들어간 백팩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백팩 제조사 ‘불릿 블록커’는 플로리다 주 총기 참극 다음날인 지난 15일 하루에만 500개의 ‘강화’ 백팩을 판매했습니다.
이는 평소보다 판매가 30% 급증한 것입니다.
이 강화 백팩은 방탄복 제작에 사용되는 ‘케블러’ 섬유를 사용했으며, 한 개 가격은 우리 돈 20~50만원 선, 무게는 2kg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2. 미국 플로리다 주 고교 총격 참사로 총기 규제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 가운데 미 텍사스 주의 한 레스토랑에서 일가족이 총격을 받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8일 오후 복면을 한 총격 용의자 한 명이 텍사스 주 샌안토니오에 있는 레스토랑에서 차례를 기다리던 일가족을 향해 총을 쐈습니다.
일가족 중 6세 아동이 다리에 총을 맞았으며 성인 등 3명은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총격범을 쫓고 있습니다.
3. 우리나라를 비롯해 10개 나라가 가계부채 위험영역에 들어섰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가계부채는 주택담보대출과 신용카드 대출, 자동차담보대출을 포괄한 개념입니다.
신문은 국제결제은행 등의 자료를 인용해, 한국과 노르웨이, 스웨덴, 스위스, 호주, 캐나다 등 10개국을 가계부채 위험 국가로 분류했습니다.
이들 국가는 가계부채 증가율이 평균 1%를 웃돌면서 동시에 국내총생산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65%를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