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8-1-20(토)
1. <내레이션>
고요한 농촌, 산골마을에 시끌벅적한 집이 하나 있다.
집의 외관은 낡고, 쓰러져가지만 집안은 밝은 아이들로 웃음이 끊이지 않는 사 남매의 집.
그중에서도 돌아가신 엄마와 아픈 아빠를 대신해 집안일을 모두 도맡는 둘째 딸은 마치 베테랑 주부나 다름없다는데!
러나 농한기가 찾아온 마을에 일자리가 없어 가정의 경제는 더욱 어려워지고, 경숙이네는 부실한 밑반찬과 간장만이 오른 밥상에서 끼니를 때우는 상황.
고단한 매일을 보내야 하는 이들에게도 과연 밝은 내일이 찾아올 수 있을까?
2.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는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 비서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박 정부시절 국정원 특수활동비가 김 여사 명품 구입에 사용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박 의원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김 여사 명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18일 이 전 대통령의 측근 김희중 전 대통령 제1부속실장이 국정원 특활비 1억 원을 받아 달러 환전을 한 뒤 김 여사 측에 건넸고, 이 돈이 명품 구입 등에 쓰였다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3. 지난해 연애설이 돌았던 게르하르트 슈뢰더 전 독일 총리와 통역사 역할을 해오던 한국 여성 김소연 씨가 연인 관계를 공식화했습니다.
슈뢰더 전 총리와 김 씨는 현지 언론 인터뷰에서 조만간 한국을 방문해 공개적으로 관계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74살인 슈뢰더 전 총리와 47살 김소연 씨의 연애설은 지난해 9월 슈뢰더 전 총리와 이혼소송 중이던 전 부인이 페이스북을 통해 밝히면서 알려졌습니다.
독일에서 대학을 졸업한 김 씨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경제개발공사 한국대표부 대표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