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12-28(목)
1. 0대 이상 중고령자들은 노후에 적정수준 생활을 하려면 부부 기준 월 230만9천원, 개인 기준 월 145만7천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는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50세 이상 4천500여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노후에 대한 인식도 조사 중 적정 생활비 항목 조사에 담긴 결과입니다.
또 특별한 질병 없이 건강한 노년을 가정할 때 최저 생활 유지비는 월평균 부부 기준 167만3천원, 개인 기준 103만원이었습니다.
2. 방송통신위원회가 야권 추천 강규형 KBS 이사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의결했습니다.
해임건의안 의결은 강 이사가 업무추진비로 카페를 이용하는 등 1천300여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감사원이 해임 건의 또는 연임 배제 등의 인사 조치를 요구한 데 따른 것입니다.
강 이사의 해임이 최종 확정되고 여권 추천 보궐 이사가 새로 선임되면 KBS 이사회는 여권 6명, 야권 5명으로 재편됩니다.
KBS 이사회가 여권 우위로 바뀔 경우 이사회는 이인호 이사장 불신임안을 처리한 뒤 고대영 KBS 사장 해임 절차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3.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년 경제정책방향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서 “보유세 문제를 검토하는 방안은 여러 시나리오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부총리는 “세율 외에도 공시지가 등 여러 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면서 “보유세율 인상을 언급하는 것은 앞서 나간 얘기”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김 부총리는 또 “다주택자의 부동산 보유에 대한 조세 형평성 문제, 거래세와 보유세 간 조세정책 측면의 바람직한 조합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