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12-26(화)
1. 미국 NBC방송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첫해인 올해의 단어로 ‘살육’ ‘늙다리’ ‘멍청이’ 등을 선정했습니다.
NBC방송은 온라인 사전 메리엄-웹스터 측과 공동으로 인터넷을 달군 ‘올해 최고의 단어’를 월별로 선정해 소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취임 이전 미국과 세계를 묘사하며 사용한 ‘살육’ 이 1월의 단어로 꼽혔고, 지난 9월 트럼프 대통령의 유엔 총회에 맞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사용한 ‘늙다리’는 9월의 단어로 선정됐습니다.
10월에는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트럼프 대통령을 ‘멍청이’라고 불렀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해당 단어 검색이 폭주했습니다.
2.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조계사 일주문 앞에는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트리와 조형물이 환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은 “낮은 곳에서 어려운 이웃을 먼저 챙기고 살피신 예수님의 삶을 되새겨야 한다”는 상생과 공존의 의미가 담긴 축하메시지를 통해 세상 모든 이웃이 평화롭기를 소망했습니다.
종교간 화합을 상징하는 조계사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은 2010년부터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3. 영화 ‘신과 함께’와 ‘강철비’가 성탄절 연휴 극장가를 장악하며 나란히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신과 함께’는 어제(24일) 오전에만 관객 70만명을 넘어서며 개봉일 포함, 5일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강철비’ 역시 개봉 11일만에 누적 관객수 3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