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12-21(목)
1. 다음 달부터 13월의 보너스, 연말정산이 시작됩니다.
이번 연말정산에서는 전통시장 사용액과 대중교통 비용 소득 공제율이 기존 30%에서 40%로 확대됩니다.
또 초중고 체험학습비는 1인당 30만 원 한도로 공제받을 수 있고, 기본 공제 대상자인 배우자가 계약한 월세도 공제 대상에 포함됩니다.
국세청은 내년 1월 15일부터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소득·세액 공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며 자료를 미리 챙겨놓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2. 판문점 공동경비구역을 통해 귀순한 북한군 오청성 씨가 오늘 오후 아주대병원에서 군 병원으로 이송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오늘 오후 일과시간이 끝나는대로 오씨를 경기도 성남의 국군수도통합병원으로 옮기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그간 차질을 빚어왔던 국가정보원과 국군기무사령부 등의 합동심문 계획에도 본격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앞서 오씨는 어제 군 헬기를 타고 수도통합병원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언론 취재 등 동선노출 우려로 일정이 잠정 연기됐습니다.
3. 정부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을 20%로 늘리기 위해 총 110조원을 들여 48.7GW 규모의 재생에너지 설비를 확충하기로 했습니다.
최신 원자력발전소 노형인 APR1400의 설비용량이 1.4GW인 점을 고려하면 약 35기의 신규 원전에 맞먹는 태양광과 풍력 발전소 등을 짓는 셈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상암동 에너지드림센터에서 '제2회 재생에너지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