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12-20(수)
1. 금융당국과 보험업계가 마련한 ‘숨은 보험금’ 조회 서비스가 접속량 폭주로 이틀째 마비 상태를 면치 못했습니다.
어제 오후 ‘내보험 찾아줌’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시스템 접속대기 중’이라는 안내 문구만 나왔습니다.
그제 오후 서비스 개시 뒤, 접속 지연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서비스 운영을 맡은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시간당 접속이 40만건에 달하는 등 트래픽이 예상을 몇십 배 초과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해명했습니다.
2. 손병석 국토교통부 차관이 최근 연이어 발생한 건설 현장의 타워크레인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와 부상자를 포함한 국민에게 사과했습니다.
타워크레인 사고가 난 경기도 평택시 아파트 공사현장과 병원을 방문한 손 차관은 “정부가 사과를 하기도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힌 뒤 “일어나선 안 될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국민 앞에 얼굴을 들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손 차관은 정부 차원에서 추진 중인 크레인 사고예방 대책을 원점부터 재검토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3. 세제 제3차대전이 발발한다면, 가능성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로 북한이 꼽혔습니다.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미국 켄터키대 패터슨 외교국제통상대학원 소속 로버트 팔리 교수는 외교안보 전문지 내셔널인터레스트에 “북한의 집요한 핵개발에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분야 경험부족이 문제를 격화키실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북미 모두, 선수를 써 상대를 제압하기를 원한다”며 “전쟁이 나면, 일본과 중국도 휘말려 들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이외에도 그는 대만과 우크라이나, 터키, 페르시아만이 전쟁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