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11-24(금)
1. 북한 병사를 치료 중인 이국종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장을 비판한 김종대 정의당 의원을 두고 의료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와 병원의사협의회는 각각 성명서를 내고 이 교수의 헌신을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소아청소년과 의사회는 김 의원이 지난 1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망발’이라고 규정하며 “당장 국회의원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병의협은 김 의원을 비판하는 한편 정부가 권역별 응급외상센터에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2.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 임직원에게 특별상여금을 지급합니다.
재계에 따르면 특별상여금은 기본급의 400%로, 과장급 1년차의 경우, 기본급 300만원의 4배인 1천200만원을 특별상여금으로 받게 됩니다.
삼성전자는 또 협력사 지원을 위해 150억원 가량을 상생협력금으로 조성하고 별도로 500억원을 협력사 인센티브로 지급할 계획입니다.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에는 130여개 반도체 협력사에 200억원대의 인센티브를 지급했습니다.
3.북한이 지난 13일 북한군 귀순 사건 이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의 경비부대 지휘관 등 간부들을 문책하고 경비 병력을 전원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 관계자는 “판문점 귀순 사건 뒤 40명 안팎의 JSA 북한군 경비 병력이 모두 교체된 징후가 식별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귀순자가 군용 지프를 타고 건너온 ’72시간 다리’를 폐쇄하고 잠금 장치가 있는 ‘통문’을 설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