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11-22
1. 내년부터 직장내 성희롱에 대한 사업주 책임과 피해자 보호 조치가 강화됩니다.
정부는 어제 이 같은 내용의 남녀고용평등법 일부 개정법률 공포안을 의결,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업주는 직장내 성희롱이 발생하면 사실확인 조사를 해야 하고, 근무장소 변경이나 유급휴가 등 피해자를 위한 조치를 의무적으로 취해야 합니다.
2. 80대 아버지와 70대 어머니의 사망·실종에 관여한 혐의로 체포된 40대 친딸과 60대 종교단체 교주가 구속됐습니다.
의정부지법은 노부부의 친딸 43살 A씨와 교주 63살 여성 B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벌여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부모님이 같이 놀러 나간 것으로 알고 있었다는 A씨의 진술이 CCTV 분석 결과 거짓으로 드러난데다 부친의 사망에도 크게 신경 쓰지 않는태도를 수상하게 여겨 수사에 착수한 끝에 A씨와 B씨를 각각 존속유기 및 유기 혐의로 붙잡았습니다.
3.한국은행이 포항 지역 지진피해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100억원을 저금리 대출 방식으로 공급합니다.
한은은 포항본부 자체 자금 50억원과 본점의 추가 배정 자금 50억원으로 금융중개지원대출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은 포항지역 지진으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 중 지방자치단체, 읍면동사무소에서 ‘지진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업체입니다.
피해업체는 금융기관에서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고 한은은 대출액의 50% 한도에서 대출을 지원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