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11-10
1.이명박 전 대통령은 최근 적폐청산 수사와 관련해 “나라가 과거에 발목 잡혔다”는 견해를 밝혀왔다고 이 전 대통령 측이 밝혔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 전 대통령이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으로부터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온라인 여론조작 활동에 대한 보고받은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김 전 장관으로부터 보고받은 것은 북한의 사이버전에 대응하기 위해 군의 사이버사령부의 조직을 강화하라는 것”이라면서 “이는 대통령이 반드시 해야 할 업무”라고 밝혔습니다.
2. 정부와 여당이 불요불급하다며 대폭 삭감했던 사회간접자본 관련 예산의 상당 부분이 국회 심의 과정에서 되살아났습니다.
국토교통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SOC 확충을 위해 국토위 소관 예산을 2조 3천600억 원 증액했습니다.
특히 철도 건설과 관련해 5천600억원, 고속도로·국도 건설과 관련해 5천억 원이 각각 증액됐습니다. 수정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삭감된 SOC 예산 절반 가량이 회복됩니다.
3.프로축구 강원FC의 정조국이 비신사적 플레이에 대한 징계로 내년 시즌 1라운드까지 출장할 수 없게 됐습니다.
정조국은 지난 달 29일 K리그 36라운드 수원과의 경기에서 전반 40분 수원 이종성의 얼굴을 팔꿈치로 쳐 퇴장당했습니다.
프로축구연맹은 정조국의 행동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해 3경기 출장 정지와 벌금 300만원의 징계를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