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11-09
1.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어제 국내 생리대업체의 가격 폭리 여부 조사 결과에 대해 “머지않은 시간 내에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한국의 생리대 가격 수준에 대해 “국제 가격을 비교하기가 쉽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국내산 가격이 비싼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밝혔습니다.
생리대 가격 폭리 여부 조사는 생리대의 최근 7년간 가격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2배에 달하면서 업체들이 폭리를 취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이어져 시작됐습니다.
2.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1년째 공사가 중단된 상태인 선양 롯데타운 건설사업이 이달 중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부임한 노영민 주중 대사는 다음 주중 선양을 직접 방문해 롯데타운 공사현장을 둘러보고 현지 지방정부 최고위급 인사들과 접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업계에서는 한중 관계가 해빙 무드인 것을 고려할 때 노 대사의 방문이 중국 당국과 사전 조율이 이뤄진 상태에서 이뤄졌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3.우리나라가 새로 생기는 세계기록유산 분야 국제기구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총회에서 유네스코 산하기관인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오는 2019년 충북 청주에 설립하는 안이 최종 통과됐다고 밝혔습니다.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 이행을 지원하고, 유산의 안전한 보존과 보편적 접근에 대한 국제 역량을 높이기 위해 설립되는 기관입니다.
유산의 보존과 접근 정책을 연구·개발하고,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한 교육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역할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