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11-08
1.배우 송선미가 남편 사망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 발표 결과에 대해 ‘유산 상속 분쟁이 사건의 원인’이 아님을 강조하고 나섰습니다.
송선미는 소속사를 통해 “고인은 불법적으로 재산을 빼앗긴 할아버지를 돕다 참변을 당했을 뿐”이라며 고인이 유산 상속과 관련해 직접적 연관이 있었던 것이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검찰 수사에 따르면 숨진 송씨 남편의 사촌동생 곽씨가 자산가인 할아버지의 재산을 두고 갈등하던 중 청부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을 암살하는데 관여한 남성 용의자들이 전원 북한인이라는 말레이시아 경찰의 조사결과가 공개됐습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은 김정남 암살을 총지휘한 남성은 57살 리재남이며, 공항 CCTV에서 암살범들과 함께 있던 남성들은 34살 홍송학, 33살 리지현, 54살 오종길이라고 공개했습니다.
이들 4명은 모두 북한국적자로 확인됐으며 지난 1월 31일부터 차례로 말레이시아에 입국해 범행을 준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남 암살 사건 공판에서 말레이시아 수사당국이 남성피의자들의 국적을 명확히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3.여자 원생들을 상습 성추행한 어린이집 남교사에 대해 수원지법 평택지원이 징역 8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은 경기도 평택의 한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며 어린이 3명을 화장실로 데려가 유사성행위를 시키는 등 10여차례 성추행하고 동료 여교사 5명의 신체를 17차례에 걸쳐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정신감정 결과 이 남성은 사춘기 이전 아이에게 성적 욕망을 느끼는 소아성애증 환자로 판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