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11-07
1.지난 주말 베트남을 강타한 제23호 태풍 ‘담레이’로 인한 사망자가 50여 명으로 늘어났습니다.
현지 언론과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 태풍이 지난 4일 카인호아 성과 푸옌 성 등 베트남 중남부 지역에 몰아쳐 지금까지 최소 49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10만 채가 넘는 주택과 건물도 파손됐습니다.
중남부 지역이 우기를 맞아 당분간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보돼 추가 인명 피해가 우려됩니다.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APEC 정상회담의 개최 자체는 문제가 없지만 세계문화유산 방문 등 일부 부대행사는 차질이 예상됩니다.
2.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의 서쪽 갱도 지역에서 상당한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가 현지시간 6일 전했습니다.
이 매체가 상업용 인공위성 사진들을 판독한 결과, 장비와 자재, 그물 덮개 등 움직임이 포착된 서쪽 갱도 지역은 그간 핵실험이나 별다른 움직임이 확인되지 않았던 곳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2차에서 6차까지 핵실험이 실시된 북쪽 갱도 지역엔 별다른 차량이나 장비의 움직임이 관측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분석만으론 최근 일본 TV아사히의 갱도 붕괴 사고 보도를 확인할 수 있는 흔적도 관찰되지 않았습니다.
3.경남 창원터널 앞 폭발·화재 사고를 수사중인 경찰이 사고 트럭 명의가 등록된 물류업체를 상대로 조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오늘 충남 서산에 있는 A물류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사고 트럭을 몬 윤 모 씨와 관계, 사고 당시 책임 여부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입니다.
A업체는 서울에 있는 본사의 서산영업소로 윤 씨가 몬 차량의 명의가 등록된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