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10-25
1.전공의를 폭행하거나 성추행하는 등 비인권적 사건이 잇따르자 보건당국이 물의를 빚은 수련병원 5곳을 상대로 진상조사에 나섰습니다.
특히 폭행사실이 드러난 전북대병원에 대해서는 2018∼2019년 2년간 ‘정형외과 레지던트 모집 중단’이란 중징계를 내렸습니다.
또 이 기간 전북대병원 전체 인턴 정원을 기준대비 5% 감원했습니다.
교수가 전공의 2명을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와 전공의 11명을 폭행한 것으로 전해진 부산대병원에 대해서도 자료 제출을 명령하고 조사를 벌일 방침입니다.
2. 중국의 사드 보복에도 지난달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한국 면세점 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면세점 매출액은 12억 3천만 달러로 전달보다 4.5% 증가했으며, 두 달 연속 면세점 월별 매출 최고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9월까지 면세점 누적 매출은 10조 원을 넘어섰으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매출이 13조 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사드 보복 이후 중국인 관광객은 감소했지만 보따리상 구매가 늘면서 매출이 꾸준히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3. 버터의 원료인 우유 생산량 급감에 더해 중국에서 크루아상 등 프랑스식 빵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제빵·제과의 본고장인 프랑스가 ‘버터 대란’을 겪고 있습니다.
르몽드 등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산 버터의 평균도매가격은 지난해 4월 톤(t)당 2천500 유로에서 올여름 7천 유로까지 치솟았습니다.
1년이 좀 넘는 기간에 가격이 180%나 뛴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