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10-13
1. 중국 정부가 13억 국민 중 누구의 얼굴이라도 3초 안에 구별할 수 있는 안면 인식 시스템 개발을 추진하고 있어 ‘빅브라더’사회가 도래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이 시스템을 중국 전역에 설치된 2천만 개의 CCTV카메라에 적용시켜 범인 검거 등에 사용할 목적이지만 개인의 모든 행동을 감시하며 통제하는 ‘빅 브라더’사회가 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2015년부터 개발에 착수한 이 시스템은 중국 국민의 신분증 사진과 실제 얼굴을 대조해 90%이상의 정확도로 본인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 서울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에서 14위에 올랐습니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의 싱크탱크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은 ‘안전한 도시 지수 2017년’ 보고서에서 서울을 100점 만점에 83.61점으로 평가했습니다.
직전 보고서인 2015년 지수와 비교해 서울의 순위는 24위에서 10계단 상승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는 일본 도쿄였고, 싱가포르, 오사카, 캐나다 토론토, 호주 멜버른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밖에 주요 도시로는 런던 20위, 뉴욕 21위, 워싱턴D.C 23위, 파리 24위, 베이징 32위, 상하이가 34위 등으로 평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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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국이 반 이스라엘 성향이라고 비난해온 유네스코에서 결국 탈퇴하기로 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현지시간 12일 성명을 통해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에게 탈퇴 의사를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번 결정은 가볍게 내려진 것이 아니며, 유네스코의 체납금 증가, 유네스코 조직의 근본적 개혁 필요성, 유네스코의 계속되는 반이스라엘 편견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유네스코 규정에 따라 미국의 유네스코 탈퇴 결정은 내년 12월 31일부터 효력을 발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