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10-03
1. 서창록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3년 임기의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에 재선됐습니다.
외교부는 30일 "서창록 교수가 제네바 현지 시간으로 29일 오후 실시된 2017년 10월에서 2020년 9월 임기의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 선거에서 재선돼 10월 1일 자로 새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 교수는 아시아태평양 그룹 2개 공석에 한국, 인도, 필리핀 등 3국 후보가 경합을 벌인 이번 선거에서 인권이사회 47개 이사국 중 32개국의 표를 얻어 당선됐습니다.
유엔 인권이사회 자문위원회는 인권이사회의 자문 기관으로, 인권 분야의 전문성, 도덕성, 독립성, 공정성 등을 갖춘 위원 18명으로 구성되며 의석은 아시아·아프리카 각 5석, 서구·중남미 각 3석, 동구 2석 등 지역별로 배분돼 있습니다.
2.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를 상대로 한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호주군이 이라크 민간인 상대의 두 차례 공격에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호주의 합동작전 총책임자인 데이비드 존스턴 중장은 올해 호주군이 개입된 민간인 사상 사건의 2가지 사례를 상세히 공개했다고 호주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이 두 사례로 어린이 2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의 민간인이 죽거나 다쳤습니다.
호주가 IS와 전쟁을 시작한 미국 주도의 연합군에 2014년 참여한 이후, 이들이 민간인 죽음과 연루된 첫 사례라고 존스턴 중장은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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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군대 후임병에게 조각난 사과를 들게 한 뒤 식칼을 내리쳐 자른 선임병에게 법원이 폭행죄를 인정했습니다.
서울고법 형사8부는 특수폭행과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기소된 A씨씨에게 최근 1심과 같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습니다.
A씨는 B씨를 강제추행하고, 레슬링을 하자며 다른 후임병의 어깨와 손목 등을 꺾어 다치게 한 혐의로 군사법원에 기소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받은 뒤 항소했으며 이후 전역해 민간인 신분이 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