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09-30
1. 어제 밤 8시40분쯤 부산 남구 감만동에서 북항대교 위를 주행 중이던 벤츠 차량 조수석 타이어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운전자는 다치지 않았지만 이 불로 바퀴와 엔진 부분이 모두 타면서 1천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운전자가 차체에서 연기와 불꽃이 나는 것을 확인해 소방당국에 신고했고, 불은 7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발생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2. 명절 연휴에 들어서는 어제 오후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에 있는 한 물류창고에서 큰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4천700여 제곱미터 규모의 창고 1개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억8천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불은 소방차 20여대를 동원한 끝에 2시간만인 오후 10시 10분쯤에야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3. 현직 경찰관이 주운 신용카드로 자신이 먹은 술값을 계산했다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점유이탈물 횡령 혐의로 서울 모 경찰서 소속 A 경위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 경위는 지난 24일 밤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의 한 술집에서 다른 사람이 잃어버린 신용카드로 술값 약 5만원을 계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경위는 “주유소에서 신용카드를 주웠고 주인에게 돌려주려고 했는데, 지갑 안에 다른 카드와 섞여 있어서 헷갈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