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09-12
1. 공업용 규산염을 원료로 만든 액상 차를 팔아 수억 원을 챙긴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판매업자와 이를 공급한 가공제조업자 등 6명을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형사입건했습니다.
이들은 약 4개월 동안 화학비료 등에 쓰이는 공업용 규산염으로 만든 액상 차를 방문 판매해 3억 3,0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2.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사학 스캔들로 폭락했던 일본 아베 내각의 지지율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면서, 지지율이 비지지율을 넘어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나왔습니다.
또 일본 국민 대부분은 북한의 도발에 불안해 하고 있고 70% 가량은 아베 총리의 대북 대응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공영방송 NHK가 지난 8일부터 3일 동안 실시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아베 내각을 '지지한다'는 응답은 지난달보다 5% 포인트 오른 44%인 반면,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7% 포인트 하락한 36%로 나타나, 3개월 만에 지지율이 비지지율을 앞질렀습니다.
3.국제펜클럽 한국본부가 개최하는 제3회 세계 한글작가대회가 오늘 오후 경주에서 개막됐습니다.
올해 한글작가대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과 일본, 중국 등 전세계 17개 나라의 작가와 문인, 한글교육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문학의 세계 도약과 문학이 꿈꾸는 평화로운 세상을 주제로 나흘동안 다양한 논의를 펼칠 예정입니다.
또 노벨문학상 후보인 고은시인과 45년간 한국어를 연구해온 알브레히트 후배 독일 본대학 명예교수,
윤동주 시인의 묘소를 처음 발견한 오무라 마스오 일본 와세다대학 명예교수 등이 주요 강연자로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