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09-01
1. 서울 용산경찰서는 군 급식재료 납품을 도와주는 대가로 수천만원의 뒷돈을 받은 혐의로 방위사업청 4급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2014년 사업가 B씨로부터 군 식재료 납품 계약을 체결하도록 도와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2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B씨 업체는 납품 계약을 체결하지는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 무더위와 집중호우 영향으로 채솟값이 뛰면서 8월 소비자물가가 5년4개월여 만에 최대폭으로 치솟았습니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1년 전보다 2.6% 상승했다. 이는 2012년 4월 2.6% 상승한 이후 5년 4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오른 것입니다.
올여름 계속된 무더위에 더해 지난달 집중호우까지 겹치면서 채소 가격이 22.5% 상승해 전체 물가를 0.37%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채소 가격 상승 영향으로 전체 농·축·수산물 가격은 12.2% 상승해 전체 물가를 0.96% 포인트 견인했습니다.
3. 1998년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벙커에서 머리에 총상을 당해 숨진 고 김훈 육군 중위가 19년 만에 순직 처리됐습니다다.
국방부는 "어제 중앙전공사상심사위원회를 열어 '진상규명 불능' 사건인 고 김훈 중위 등 5명에 대해 열띤 논의 끝에 전원 순직으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대법원과 군 의문사 진상규명위원회 등에서 진상규명 불능으로 판정된 고 김훈 중위는 GP인 JSA 내 경계부대 소대장으로서 임무 수행 중 벙커에서 '사망 형태 불명의 사망'이 인정됐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