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08-29
1. 여교사가 근무하던 초등학교 학생과 수차례 성관계를 한 사건과 관련해 경남도교육청이 공식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착수했습니다.
김상권 도교육청 교육국장은 29일 브리핑룸에서 "지역에서 발생한 충격적 성 관련 사건에 대해 교육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도교육청은 교사에 대한 징계 여부 등 뒤따른 취재진 질문에 대해서는 "교원 성범죄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으로 엄중 처리할 예정"이라며 "해당 교사는 피해 신고 접수 즉시 직위해제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2. 보건복지부는 29일 열린 제14회 건강정책심의위원회에서 내년도 건강보험료를 평균 2.04%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2012년 이래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복지부는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건강보험 재정이 20조원 누적 흑자를 기록한 점 등을 감안해 건강보험료 인상율을 2013년 1.6%, 2014년 1.7%, 2015년 1.35%, 2016년 0.9% 등 인상률을 1% 안팎에서 관리해왔습니다.
3. 이혼 문제를 놓고 처가 식구들과 다투다가 처형을 살해한 60대 일본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29일 살인 등 혐의로 69살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전날 오후 8시 30분께 경기도 하남시 소재 처형 69살 B씨의 집에서 둔기로 B씨를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범행 직후 B씨 집을 찾아온 아내 65살 C씨를 둔기로 때려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한편 둔기에 머리를 맞은 C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