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08-18
1. 한미 FTA 개정 여부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한미 FTA 공동위원회 특별회기가 오는 22일 서울에서 개최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무역대표부, USTR 측과 한미 FTA 공동위 특별회기를 오는 22일 열기로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동위 특별회기에서는 양측의 수석 대표인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과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가 영상회의를 한 뒤, 고위급 대면회의가 이어지며 미국 측에서는 고위급 대면회의를 위해 USTR 비서실장, 대표보 등이 방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발효 이래 지난 5년간 양국간 교역, 투자, 고용 등 효과에 대해 양측이 공동으로 객관적인 조사, 연구, 평가를 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습니다.
2. 오스트리아 서부 블루덴츠에서 생후 19개월 된 유아가 차 안에 방치됐다가 더위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7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17세인 아이의 엄마는 이달 15일 세 살 연상인 남자친구와 자동차 여행 중 아이가 지쳐 잠들자 그대로 둔 채 낮잠을 자러 숙소에 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나중에 남자친구가 아이를 차에 두고 왔다는 게 떠올라 급하게 달려갔지만 외진 곳에 주차된 차 안에 있던 아이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포어아를베르크주 경찰은 검시 결과 유아의 사망 원인은 더위였다고 밝혔습니다.
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다음 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합니다.
조 회장 자택 내부 공사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24일 오전 10시 조양호 회장에 대해 출석을 통보했으며 다음날인 25일 오전 10시 조 회장의 부인인 이명희 일우재단 이사장에 대해서 출석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조 회장 부부가 자택 내부 공사비용을 한진그룹의 공사비용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이를 지시하거나 묵인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