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08-16
1. 오늘 오전 8시32분쯤 충북 괴산군 사은리 괴산댐 인근에서 모 중학교 3학년 A양이 물에 빠져 숨져 있는 것을 119구조대가 발견했습니다.
앞서 119구조대와 경찰은 이날 오전 8시24분쯤 "사람이 물에 떠내려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양을 구조했으나 숨진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A양이 아침에 학교에 간다고 집을 나갔다는 유족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2. 녹색소비자연대·참여연대·한국소비자연맹 등 6개 소비자·시민단체는 16일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추진 중인 25% 이동통신 약정 요금할인을 기존 가입자에게도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공동 성명서에서 "25% 요금할인을 신규 가입자에게만 적용할 경우 올해 3월 기준 1천300만명으로 추산되는 기존 가입자는 아무런 혜택을 받지 못한다"며 "이는 새 정부의 정책 신뢰도에 큰 상처를 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기존 가입자의 명시적인 반대 의사표시가 없는 한 25% 할인을 자동적용해야 한다"며 "더불어 국민 대다수가 통신비 인하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통령의 기본료 폐지 공약 이행 방안을 다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3.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6일 살충제 계란 파동과 관련 "전수검사에서 피프로닐이 국제 기준치 이하인 계란이라도 전량 폐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산란계 농장에 대한 전수검사를 17일까지 신속하게 완료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15일부터 전국 산란계 농장 1456곳 가운데 휴업이나 비산란 등으로 계란을 생산하지 않는 217곳을 제외한 1239곳에 대해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