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08-07
1. 한국과 미국, 일본은 오늘 필리핀 마닐라에서 3국 외교장관 회담을 열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의 신규 대북 제재 결의 채택 대응방안을 논의합니다.
외교부는 한국시간으로 오늘 낮 12시 45분부터 약 45분간 강경화 장관과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이 3자 회담을 개최할 에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회담에서 세 장관은 북한의 연이은 전략적 도발에 대한 상황 평가를 공유하고 향후 대응방안 협의할 것이라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한일은 또 오후에 양국 외교장관회담을 열어 북핵 문제와 한일 위안부 합의 등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2. 안철수 전 대표의 당 대표 출마에 반대하는 국민의당 의원들이 오늘 안 전 대표를 만나 전당대회 출마를 다시 한 번 만류하기로 했습니다.
천정배, 정동영, 조배숙 등 국민의당 의원 10명은 어젯밤 긴급 회동한 결과 안 전 대표가 대선 패배에 대한 반성과 성찰 없이 또 나서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출마를 만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의원들은 최근 원외 지역위원장 1백여명이 안 전 대표의 출마를 요청했다는 문건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된데 대해서도 당에 진상조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3.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그린 영화 ‘택시운전사’가 개봉 3일째인 어제(4일) 2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이는 1천761만 관객을 동원한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과 같은 속도입니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2일 개봉 이후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3일 기준 좌석점유율도 48.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어 미국 유학을 포기하고 돌아온 뒤에도 학업에 대한 압박과 끊이지 않는 폭행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