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08-05
1. 정부가 무주택 서민 대상 정책금융인 디딤돌 대출의 재원을 최대 10조원 규모로 확대합니다.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는 8조원인 디딤돌 대출 재원에 은행 재원을 최대 2조원까지 넣는 주택도시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에 합의했습니다.
정책금리와 은행 대출금리간 차이는 정부가 보전해줄 방침입니다.
디딤돌 대출은 연소득 6천만원 이하 무주택자가 5억원 이하 집을 살 때 2억원까지 빌려주는 상품입니다.
국토부는 또 디딤돌 대출로 전세를 안고 집을 산 뒤, 집값이 오르면 되파는 갭투자를 막기 위해 일정 기간 실거주하지 않으면 대출을 회수할 방침입니다.
2. 협력업체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전직 임원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일부 범죄혐의에 대한 다툼의 여지, 도망 및 증거인멸의 가능성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을 인정하기 어렵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KAI 전 생산본부장 윤 모 씨에 대해 협력업체로부터 수억 원대 금품을 챙긴 혐의로 지난 1일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윤 씨는 부하 직원인 이 모 씨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총 3억 원의 현금을 받은 혐의를 받고있습니다.
3.고 최진실 씨의 딸 최준희 양이 외할머니로부터 상습적인 폭행과 폭언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양은 오늘(5일) 새벽 2시 쯤 외할머니이자 고 최신실의 어머니인 정옥순 씨가 학대에 가까운 폭행과 폭언을 일삼았다는 내용의 글을 자신의 SNS에 남겼습니다.
최 양은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우울증을 앓았고 유서도 작성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미국 유학을 포기하고 돌아온 뒤에도 학업에 대한 압박과 끊이지 않는 폭행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