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08-04
1. 서울 마포경찰서는 경찰서 주차장 안에서 음주운전 접촉사고를 낸 혐의로 58살 중국인 A씨를 입건했습니다.
A씨는 불법 유턴을 하려다 마포경찰서 주차장으로 잘못 들어가자 나가려고 후진하다 접촉사고를 내 경찰관에게 음주운전 사실이 발각됐습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0.063%로 경찰조사에서 “전날 음주를 했지만 아침에 술이 다 깼다고 생각해 운전대를 잡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6년째 한국에 사는 A씨가 지난달 말 운전 면허를 취득한 지 이틀만에 운전연습을 하다 사고를 냈다고 밝혔습니다.
2. 국방부가 공관병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박찬주 육군 제2작전사령관 부인을 조사했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국방부 직무감찰과장 등이 지난 2일 현지에 내려가 박 사령관과 전·현직 공관병들을 조사한 데 이어 어제는 박 사령관 부인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1일 전역 지원서를 제출한 박 사령관은 아직 제2작전사령관 보직을 그대로 수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개각과 당직개편을 단행하면서 사학스캔들로 인한 지지율 급락 정국 타개에 나섰지만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아 보이지 않는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일부 언론에서는 벌써 그의 ’3기 9년’ 장기집권이 물건너간 것 아니냐는 관측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은 “아베 총리가 개각을 통해 내각 지지율 회복을 도모하고 있지만, 지지율 하락 경향이 계속되면 내년 9월에 열리는 차기 자민당 총재선거에서 연속 3차례 당선되는데 경고등이 켜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