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08-01
1. 국민의당 박지원 전 대표는 안철수 전 대표의 전당대회 출마설이 계속 흘러나오는데 대해 지금은 안 전 대표가 일선에 나설 때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대표는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안 전 대표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는 잘 모른다고 전제하면서도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지난주에도 안 전 대표와 통화를 했다고 소개하며 당시 대화 내용을 생각해봐도 그가 출마한다는 뜻을 가진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2. 삼성그룹이 최순실 씨 딸 정유라 씨의 승마 훈련을 지원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이 ‘승마업계 소식에 관심도 없었다’며 최 씨의 영향력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전 사장은 최순실게이트 관련 재판에서 자신의 혐의에 대해 처음 이같이 입장을 밝혔습니다.
박 전 사장은 또 정 씨의 임신ㆍ출산 사실을 미리 알았냐는 특검의 질문에 “전혀 몰랐다”고 부인했습니다.
박 전 사장은 김종 전 문화부 차관이 삼성 측에서 “정유라를 지원할 준비가 됐는데 정 씨가 애를 낳아 말을 탈 상태가 아니다”는 말을 했다는 것에 대해 조작된 증언이라고 밝혔습니다.
3. 최근 3년 6개월 간 ‘불량이유식’이 40건 넘게 적발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홍철호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최근 3년 6개월 간 이유식 업체에 대한 위생 불량 행정처분 건수는 46건에 달했습니다.
사례별로는 이유식에서 곰팡이, 벌레, 머리카락, 닭뼈 등 이물질이 나온 경우가 많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재료를 제품에 쓰거나 원재료를 허위 표시한 사례도 적발됐습니다.
식약처의 조치는 시정명령이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과태료 부과 9건, 품목 제조 정지 5건 순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