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07-28
1.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 포인트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
한국갤럽이 지난 25∼27일 전국 성인 1천8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77%로 나타났습니다.
부정 평가는 13%였고, 9%는 의견을 유보했습니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50%로 전주보다 4%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10%, 바른정당은 8%,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각각 4%로 조사됐습니다.
2. 방위사업청은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 개발사업 감사 결과 혹한에서 기체와 날개 등에 얼음이 맺히는 현상인 ‘체계결빙’이 발견된 부분을 개선해 재시험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사청 관계자는 “올해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기준에 못 미친 29개 항목에 대한 시험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16일 수리온이 미국에서 진행한 체계결빙 성능 시험에서 일부 항목이 기준에 미달했음에도 방사청이 결함 해결 조치 없이 납품과 전력화 재개를 추진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방사청은 또 수리온 기체에 빗물이 샌다는 감사 결과에 대해선 “문제가 있었지만, 이미 해결한 사안”이라고 덧붙였습니다.
3.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당정회의를 열어 버스·화물기사 등 사업용 차량 운전자들의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을 논의합니다.
당정은 대형 버스사고와 화물트럭에 대한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는 근본 이유가 운전기사들의 과로에 있다고 보고, 해결책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특히 운전기사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근로기준법을 개정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