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07-26
1.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재판에서 국정원 ‘SNS 장악문건’ 등이 공개된 데 대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부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명박 정권 시절 국정원장이 정치 공작을 어떻게 벌여왔는지 낱낱이 밝혀졌다”며 원 전 원장으로 끝날 일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충격적인 것은 선거개입이 매우 다양하게 이뤄졌다는 것”이라며 검찰이 구형한 징역 4년과 자격정지 4년으로는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2.육군은 부하 사병에게 폭언과 폭행을 행사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사단장을 보직 해임하고 징계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육군은 문제의 사단장의 병영 부조리 의혹을 조사한 결과 일부가 사실로 확인됐다면서 사단장을 보직해임하고 징계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달 기자회견을 통해 육군 39사단장이 공관병의 뺨을 때리고 자신의 대학원 입학시험 준비를 시키는 등 부당한 행위를 해왔다고 폭로했습니다.
3. 북한이 ‘전승절’로 부르는 정전협정 체결일을 맞아 각종 자축 행사를 열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군 장병들의 결의대회가 어제 열렸다며, 황병서 총정치국장과 리명수 총참모장, 박영식 인민무력상이 참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황병서는 연설에서 반제·반미 전승의 역사와 전통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김정은 체제에 대한 절대적 충성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