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07-22
1.국방부는 오늘 경북 성주의 사드 기지에 대한 전자파 측정계획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사드 기지의 전자파 안전성 측정을 시행하는 방안을 지역 주민들과 협의 중이었는데 취소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 상황은 전자파 측정시 주민 참여를 보장한다는 당초 약속이 관련 단체 반대로 이행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변인은 “전자파 검증 계획을 철회하되 앞으로 주민 대표와 지역 주민 여론을 수렴해 전자파 측정과 확인을 원할 경우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2.지금은 24시간 단위로만 가능한 데이터 해외 로밍이 올해 말부터 12시간 단위로 가능해집니다.
방송통신위원회 관계자는 “국내 이동통신 3사가 12시간 단위로 과금되는 해외 데이터 로밍 상품을 내놓는 데에 방통위와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이통사 가입자가 해외에서 데이터 로밍을 할 때 과금이 24시간 단위로만 이뤄져, 실제로 사용할 필요가 없는 시간에 대해서도 요금을 부담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3.중국의 ‘사드 보복’ 직격탄을 맞은 국내면세점의 외국인 매출이 두 달 연속 증가했습니다.
한국면세점협회는 지난달 국내면세점 외국인 매출액은 6억8천857만 달러로 한 달 전보다 5% 증가했고, 내국인을 포함한 6월 국내면세점 전체 매출도 전 달에 비해 3.2%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면세점 외국인 매출은 지난 2월 이후 2개월 연속 급감했다가 지난 5월 반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