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07-07
1. 문재인 대통령은 6일 "나는 여건이 갖춰지고 한반도의 긴장과 대치국면을 전환할 계기가 된다면 언제 어디서든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과 만날 용의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독일 방문 이틀째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옛 베를린 시청에서 열린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에서 "한반도 평화와 남북협력을 위한 남북 간 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언급한 뒤 "핵 문제와 평화협정을 포함해 남북한의 모든 관심사를 대화 테
이블에 올려놓고 한반도 평화와 남북협력을 위한 논의를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 번으로 되지 않을 것이며, 시작이 중요하다. 자리에서 일어나야 발걸음을 뗄 수 있다"며 "북한의 결단을 기대한다"고 덧붙혔습니다.
2. 올해 직장인들의 여름휴가는 8월 첫째 주와 7월 넷째 주에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10명 가운데 8명 이상이 국내 여행을 계획했고, 제주가 최고 인기 휴가지로 꼽혔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 조사를 보면 최근 직장인 1천2명을 대상으로 '2017 여름휴가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올해 여름휴가를 간다고 답한 직장인은 전체의 78.4%였습니다.
시기는 8월 첫째 주(26.1%)와 7월 넷째 주(16.4%)가 전체의 40% 이상을 차지했고, 피크시즌을 피해 9월 이후에 떠나겠다는 직장인도 10.2%에 달했습니다.
3.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머리 자르기' 발언 파문으로 촉발된 대치 정국이 정치권 전체로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에 이어 국민의당까지 국회 보이콧에 나서면서, 파행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