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07-06
1.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남·북 이산가족들이 상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취임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북한의 반응에 따라 일희일비하지 않고 길게 보고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성공단 피해 기업 보상 문제에 대해서는 법적 제도나 규정을 넘어 국가의 책임성이라는 측면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2. 국민의당이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와 정부조직법 논의에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내일부터 시작될 7월 임시국회에서 상임위별 추경안 심사를 시작하고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도 개시하기로 했다고 최명길 원내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부적격과 적격 의견을 동일 분량으로 넣어 청문보고서 채택에 협조하기로 했지만, 송영무·조대엽 후보자는 보고서 채택에 응할 수 없다는 방침을 정하고 상임위 회의에 불참하기로 했습니다.
3.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김성태 의원은 대형 인터넷포털 기업들이 동반성장의 길을 저해하는 현실이 우려스럽다며 "'사이버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특별법'을 발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법안은 인터넷포털 서비스를 하나의 시장으로 정하고 전체 서비스 중 일정 비율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기업은 '시장 지배적사업자'로 정하는 규정 등을 신설하도록 했습니다.
김 의원은 "온라인 대기업의 횡포를 철저히 조사해 사업자 간 공정한 경쟁을 통해 동반성장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