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07-04
1. 과테말라에 있는 한국 기업 공장의 직원 숙소에 무장 강도가 침입해 한국인 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주과테말라 한국대사관은 현지시간 25일 오전 11시 40분쯤 한국 기업 직원 숙소에 무장강도들이 난입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경찰은 무장강도들이 숙소에 있던 공장장 A씨를 쇠파이프로 가격한 뒤 2층에 있던 B씨에게 총을 쏴 숨지게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 검찰은 지난 20일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됐던 정유라 씨를 오후 1시 다시 불러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씨는 삼성이 제공한 말을 다른 말로 바꾼 이른바 '말 세탁' 과정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이화여대 입시와 학사 비리와 관련된 업무 방해 혐의와, 청담고 허위 출석과 관련해 공무 집행 방해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 씨에 대한 보강조사를 한 뒤 세 번째 구속영장 청구 또는 불구속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3. 국민의당이 대선 당시 제보 조작 파문과 관련해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단장에 임명된 김관영 의원은 연루된 관계자들을 만나 면담을 하는 등 최선을 다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검찰, 나아가 특검은 이 사건을 한 점 의혹 없이 수사해달라며, 국기문란사범으로 다스려주기 바란다고 검찰에 촉구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제보 조작'과 함께 문 씨 취업 특혜 의혹도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