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01
1.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골프연습장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29살 심 모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심 씨는 지난 24일 밤 친척 형 등과 함께 창원의 한 골프연습장에서 40대 여성을 차량으로 납치한 뒤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피해 여성의 현금카드로 480만 원을 인출한 점으로 미뤄 돈을 노리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나머지 일당을 쫓고 있습니다.
2. 바른정당이 당원대표자회의에서 3선의 이혜훈 의원을 당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이 신임대표는 바른정당이 보수의 본진이 되어 새로운 역사를 열고, 젊은 인재들을 찾아내 지방선거부터 제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고위원에는 하태경, 정운천, 김영우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3. 6개월 이상 취직을 하지 못한 이른바 '장기 백수' 비중이 13년 만에 최대로 집계됐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장기 실업자는 12만 명으로, 전체 실업자 가운데 12% 정도를 차지해 2004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