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7-06-26
1. 서울시가 청소년 수련원과 문화센터 등 62개 청소년 시설에서 탄산음료 판매를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탄산음료는 열량은 높지만 영양가는 낮아 비만 등 각종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서울시가 관리하는 청소년 시설 내 자동판매기에서 탄산음료 판매를 제한하는 조례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9월까지 초·중·고등학교 안에 있는 자판기에도 '콜라·사이다 퇴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2. 우리나라 정부와 공기업 등을 합친 공공부문 수지가 지난해 44조 원 가까이 흑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총수입은 765조 1천억 원으로 2015년보다 30조 원 넘게 늘었고,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공공부문 수지는 43조 9천억 원으로 한은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지난해 공공부문 흑자가 늘어난 이유는 세수가 늘고 저유가에 따라 비용이 줄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3. 국정기획자문위원회의 통신비 인하 방안이 내일 공개됩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내일 오전 종로구 통의동 사무실에서 여당과 함께 통신비 인하 방안을 발표합니다.
인하안에는 휴대전화 약정할인을 현행 20%에서 25%로 올리고 공공 와이파이를 확대하는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이며, 기본료 폐지는 업계의 반발을 고려해 제외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