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 올해 상반기 극장 관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1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화진흥위원회는 올해 1월부터 이달 5일까지 총관객 수가 8천5백여만 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년 간 6월 평균 관객 수는 천 570만 명으로 이달 말까지 총관객 수는 1억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2. 어젯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의 한 네거리에서 이 모 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교통섬에 있는 신호기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14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버스 운전사는 경찰 조사에서 급제동을 했는데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났다고 말했습니다.
3. 전북 완주군에 있는 가금류 농가에서 AI 의심 사례가 추가로 발생했다고 농림부가 밝혔습니다.
15마리의 토종닭과 칠면조를 기르는 이 농가에선, 지난 3일부터 토종닭이 폐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간이 검사 결과 AI 양성 반응이 나왔고, 고병원성 여부는 오늘이나 내일쯤 나올 예정입니다.
4.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공무원에게 수억원 대 뇌물을 준 혐의로 임우재 전 삼성전기 상임고문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임 전 고문은 지난 2014년 3월 서울 중구청 A 팀장에게 3억 6천만 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는 임 전 고문의 부인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서울 장충동에 한옥호텔 건립을 추진하던 시기로 이 사업은 서울시의 4차례 반려 또는 보류 끝에 지난해 3월 승인됐습니다.
호텔신라 측은 임 전 고문이 호텔신라 경영에 관여할 위치가 아니었다고 해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