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 이화여대 학사비리와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정유라 씨의 두 돌 된 아들이 오늘 오후 한국에 도착했습니다.
정 씨 아들은 60대 보모, 마필 관리사와 함께 덴마크 올보르에서 출발해 오늘 오후 2시 5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정 씨 아들은 정 씨와 함께 미승빌딩에서 머무를 예정입니다.
2.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이 재판부에 주 4회 재판 계획 철회를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오늘 공판에서 체력 문제 등을 이유로 주 4회 재판은 무리라고 주장했지만, 검찰 측은 이미 동의한 내용으로 유감스럽다는 반대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심리할 양이 방대한 점 등을 들어 주 4회 재판이 불가피하다고 결정했습니다.
3. 현지시간으로 어제 미국 뉴욕의 한 거리에서 5살 어린이가 머리에 총상을 입고 중태에 빠졌습니다.
이 어린이는 생일을 맞아 아버지 집에서 생일파티를 하고 거리로 나온 뒤 말다툼을 하던 두 남성 옆을 지나가다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인근 건물에서 27살 용의자를 체포했습니다.
4. 서울시가 외국인 승객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부당 요금을 받아온 택시 기사에게 자격 취소 명령을 내렸습니다.
지난해 2월 부당요금 삼진아웃제를 도입한 이후 첫 사례입니다.
이 택시 기사는 지난해 6월, 명동에서 충무로역을 이동하는 외국인 승객에게 정상 요금의 10배가 넘는 금액인 3만 6천 원을 받아 1차 경고를 받는 등 최근 1년 간 모두 3차례에 걸쳐 부당 요금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