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 서울시가 말라리아 등 모기로 전파되는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모기 예보제'를 운영합니다.
모기 예보제는 기상 등 환경 요인과 모기 성장 일수를 반영해 '쾌적'과 '관심', '주의', '불쾌' 등 4단계로 설정했고, 단계별 행동 요령도 제시합니다.
서울시는 기상청과 함께 25개 자치구의 공원과 주택가에서 모기 활동 단계와 시민 행동 요령을 알려줄 계획입니다.
2. 최근 대학가를 중심으로 확산된 이른바 '환각 풍선'의 원료인 아산화질소가 환각 물질로 지정됩니다.
환경부는 아산화질소를 의료용이 아닌 다른 용도로 흡입, 판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 화학물질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달 안에 입법 예고합니다.
이와함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환각물질 지정 전이라도, 흡입 용도로 유통. 판매되지 않도록 관리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3. 한국은행이 성희롱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킨 전 팀장급 간부 2명에게 각각 1개월과 3개월의 감봉 조치를 내렸습니다.
한은은 지난달 31일 경영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들의 직위해제를 결정했습니다.
한은의 한 지역본부에서 근무하는 여직원 A씨는 이들에게 성희롱을 당했다며 지난달 본부에 신고했습니다.
4.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19대 대선을 앞두고 문재인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비방한 혐의로 신연희 서울 강남구청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신 구청장은 지난 1월 29일부터 3월 13일까지 SNS 단체 대화방 등에 8종류의 글을 83차례에 걸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신 구청장과 함께 SNS에 허위사실을 공표한 피의자 5명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