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음식점 영업자 신청을 받아 위생등급을 지정하는 '음식점위생등급제'를 다음 달 1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음식점 영업자가 식약처장, 시도지사, 시군구청장 등에게 위생등급을 정해달라고 신청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현장평가 등을 거쳐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 위생등급을 매기는 제도입니다.
정부는 위생등급제에 참여하는 음식점에 위생등급 표지판과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설비 개보수 자금 융자지원 등의 혜택을 줄 방침입니다.
2. 이른바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이번 주말 전국 고속도로는 평소보다 혼잡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도로공사는 연휴 첫날인 내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487만대로 지난주보다 10만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을 기점으로 대전까지 2시간 40분이 걸리고, 강릉 4시간, 광주 4시간 20분, 부산까지는 5시간 40분이 소요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3. 봄철 이사 수요로 전국 아파트값이 꾸준히 오르는 가운데 서울은 강북권역의 상승 폭이 커지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전국 아파트값은 0.02%, 서울 아파트값은 0.09%가 각각 올라 지난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서울 강북권역은 0.09%가 올라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0.02% 포인트 확대됐고 지방 아파트값은 지난주 조사에서 변동이 없었지만 이번 주엔 0.02% 하락했습니다.
4. 공정거래위원회는, 밤늦은 시간에도 환자를 진료하는 달빛어린이 병원 사업을 방해한 의사단체에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대한소아청소년과 개원의사회는 달빛어린이 병원 사업에 참여한 의사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자격을 제한하면서 사업을 취소하도록 압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개원의사회의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지금까지 5개 병원이 달빛어린이 병원 사업 참여를 취소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