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레슨> 오늘의 뉴스
1. 북한이 전쟁이 터지면 누가 선제타격했든 미국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어제 발표한 비망록을 통해, 한미 연합훈련이 '북한의 수뇌부 제거'를 노린 특수작전으로, 실전 단계에서 준비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 타격이 시작되는 경우 그것은 우리를 겨냥한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의 군사대상들만을 겨냥한 정밀타격전으로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택시에 두고 내린 휴대전화를 무단으로 취득해 거래한 혐의로 장물업자 29살 이 모 씨 등 2명과 택시기사 58살 장 모 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씨 등은 지난 2015년부터 최근까지 서울 광진구와 마포구 일대에서 택시기사에게 휴대전화 불빛을 비추는 이른바 '흔들이' 수법으로 휴대전화를 사겠다는 신호를 보내 대당 5~10만 원을 주고, 분실된 휴대전화를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3.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자연산 명태가 잡혔습니다.
어제 울진군 기성면 사동항 16km 앞바다에서 6.6톤 어선이 길이 55㎝ 명태 한 마리를 잡았습니다.
명태는 2000년 이후 남획과 수온 상승 등으로 동해안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정부는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해왔고 지난해 6월 강원도 속초 앞바다에 어린 명태 천 마리를 방류했습니다.
4. 서울 방배경찰서는 학생들에게 성적 언어로 모욕감을 주고 신체를 만지는 등 추행을 한 혐의로 강남 S여중 현직 교사 5명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또 S여중 교감이 특정 교사가 성희롱적 발언을 많이 한다는 학생 신고를 보고 받고도 신고하지 않은 사실을 확인해 서울시교육청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습니다.
이번 사건은 지난해 말 SNS를 통해 이 학교 학생들이 교사들의 성추행 성희롱 의혹을 제기하면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