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MBC 정규직 신입 아나운서 아나레슨 3명 전원 합격!
최종 합격자 3명 모두 아나레슨에서 전원 배출되는 기쁜 소식 전합니다.
다음 주 월요일 발표로 알고 있어서
아나레슨 선생님들과 직원들 모두 긴장하며 합격 소식 기다리고 있었는데요.
어제 11일 저녁에 최종 합격 발표가 났습니다.
이번 2018 MBC 정규직 신입 아나운서로 총 3명을 선발했고
김정현, 이영은, 김수지 지원자가 합격했습니다.
세 명 다 아나레슨과 오랜 인연을 맺은 제자들로 3명 전원 모두 합격하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합격 소식 듣자마자 엉어 울며 전화로 ‘감사합니다 선생님’을 반복하던 귀여운 영은.
머리 식히려 홍콩에 놀라갔다 합격 소식 듣고 길에서 쓰러질 뻔 했다던 정현.
정현군은 홍콩에서 서울까지 계속 우리에게 전화 주느라 전화비 많이 썼을 것 같네요...
혼자만의 합격 소식을 듣고 아프고도 복잡한 마음 가운데 힘든 수지까지.
3명 전원 합격이라는 기쁨 속에서도
열심히 일했으나 떨어질 수밖에 없었던 동지들...
그리고 5차에 걸친 전형 가운데 실패를 경험한 많은 아나운서 지망생들을 생각하지 않을 순 없는 것 같습니다.
합격이라는 결과도 중요하지만
도전 자체가 성공이라고 아나레슨은 믿습니다.
이번 2018 MBC 아나운서 직군에 도전한 모든 이들을 응원합니다.
합격자들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이영은 합격자는 2016년 5월에 처음 아나레슨과 인연을 맺고
타 학원에서 이미 기본기를 배우고
제일 나중에 그렇기에 가장 최근에 아나레슨을 찾게 됐던 정현군은
이번 MBC 전형 내내 아나레슨과 같이 호흡하며 준비했습니다.
처음 학원에 왔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흡, 발성에 대한 고민을 많이 갖고 있었습니다.
부산 사투리를 조금씩 보이기도 했고요.
하지만 뉴스집중반 10회 수업을 통해
호흡, 발성, 공명, 발음, 소리의 기초가 놀랍게 발전했습니다.
처음 봤을 때 소리에 비해 날마다 달라지는 성장을 보여줘
아나레슨 선생님들을 기쁘게 하는 학생이었죠.
뉴스 집중반 수업 이후 JTBC 무상점검 수업을 함께 하며 최종전형 진출을 하기도 하고
KBS 공채 또한 좋은 성적을 보여줬습니다.
이번 2018 MBC 전형 또한 5차에 걸친 긴 여정이었는데요.
각 전형마다 누구보다 성실하게 무상점검 수업에 참여하며 열심히 임해줬습니다.
선생님들과 여러 차례 점검을 했고, 정장에 넥타이까지
함께 고르기도 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제일 먼저 아나레슨에 합격 소식을 알려준 정현군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철강회사에서 일을 하다
꿈을 찾아 조금은 늦게 아나운싱을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철학 서적과 인문 서적을 다독한 인문학도로
생각이 깊고 어른스러운 지원자입니다.
자립심도 강해 부모님으로부터 재정적으로 독립하기 위해
영어선생님으로도 동네에서 굉장히 유명해졌다고 하는데요.
날카로운 지성과 순수한 웃음과 유머를 함께 가지고 있는
보기드문 재원입니다.
여러번에 걸치 아나레슨 면접 대비 수업에서도
선생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하는 시사답변을 내놓는 똑똑한 지원자였습니다.
인성, 시사, 전문성 면접 등 그 어떤 까다롭고 날카로운 질문도
망설임 없이 매력적인 대답을 할 만큼 오랫동안 열심히 실력을 키워온
끈기의 지원자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이름을 건 유명한 시사프로그램을 하고 싶다던
정현의 포부처럼 MBC 아나운서로서 그 실력 발휘해
훌륭한 언론인이 되길 아나레슨 선생님들 모두 간절히 바랍니다. 축하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