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BS 신입공채에서 단 한 명의 여자 아나운서로 합격한 이혜성 양이 아나레슨을 찾아왔습니다. 학교 수업과 다른 여러가지 일정 때문에 선생님들 수업이 끝나는 늦은 저녁에 찾아왔는데요
합격자들이 케이크를 가지고 찾아오는 아나레슨의 전통에 따라 혜성 양 역시 달콤한 치즈 케이크를 들고 왔습니다.
특히 이 케이크는 이번 전형에서 혜성양에게 각별히 큰 도움을 많이 준 문희정 선생님께서 좋아하시는 케이크라 혜성양이 특별히 골라 왔다고 하는데요,
생각해 보니 혜성 양의 매력은 겉 모습은 조금 꾸미지 않은 듯 하나 한 입 맛보면 깊은 풍미와 달콤한 맛에 사로잡힐 수 밖에 없는 촉촉한 치즈케이크같은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마침 이날 수료한 메르카토르 60반 아이들이 혜성 양의 합격을 축하해주었고요, 변순복, 정혜정, 곽민영, 이미란 선생님이 혜성 양과 함께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변순복 선생님은 임용까지 남은 기간 동안 읽고 더 풍부한 교양을 쌓으라는 뜻으로 손수 책을 골라 멋진 캘리그라피로 문구를 적어 선물해주셨고요,
다른 선생님들도 앞으로 겪게 될 회사 생활에서 주의할 점이나 당부들을 친절하게 알려주셨습니다.
혜성 양과의 즐거운 담소는 11시가 넘어서까지 이어질 만큼 길어졌는데요, 오랜 노력과 인내 끝에 얻은 행복한 기쁨을 함께하는 자리여서 전혀 피곤하지 않았습니다.
혜성 양, 다시 한 번 합격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