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KBS 아나운서 공개채용에서 아나레슨의 이혜성 양이 최종 합격의 영광을 차지했습니다.
이혜성 양은 유일한 여성 합격자라고 합니다.
KBS 공채 합격 소식을 듣자마자 떨리는 음성으로 선생님들께 제일 먼저 연락을 준 혜성 양.
울먹이는 음성으로 감사 인사를 전하는 혜성 양의 전화로 선생님들의 눈가에도 눈물을 맺히게 만들었네요.
혜성 양은 199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이며 짧은 아나운서 준비 기간 중에도 놀라운 집중력으로 방송 실기, 필기 공부에 매진했던 지망생이었습니다.
반년이 채 되지 않는 물리적으로 짧았던 아나운서 준비 기간이었지만 단 한순간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5~6개월을 5~6년처럼 활용해 공부했던 혜성 양이었기에 오늘의 기쁨을 누리는 주인공이 될 수 있었습니다.
혜성 양 본인 표현을 빌리자면 엉덩이의 무거움(^^?)으로 좋은 결과를 거뒀는데요.
토익도 한국어능력시험도 2차 필기 전형도 며칠, 몇 주씩 밤새워가며 노력한 끝에 높은 점수를 받은 노력파 학생입니다.
이혜성 양은 올해 5월 처음으로 아나레슨에 찾아와 지난 10월 메르카토르 58반(2015년 6월 19일~ 10월 28일)을 수료했습니다.
항상 수줍은 미소로 해사한 웃음 짓는 혜성 양은 수업 시간에 카메라 앞에서 뉴스 리딩을 할 때면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돌변하곤 했는데요.
서울대홍보대사 활동 그리고 음악에 대한 관심으로 YG 엔터테인먼트 인턴 활동도 했던 혜성양은 KBS 시험 전형 중에 체리필터의 ‘오리날다’를 시원한 음성으로 불러 참한 인상과 다른 모습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증명사진 고르는 것부터 이력서, 자기소개서, 실기, 면접, 스피치 또 마지막 최종 임원 면접까지 매 전형마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함께 해 주신 아나레슨 원장님, 모든 선생님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순수한 매력과 열정으로 선생님들의 마음 뿐 아니라 심사위원의 마음도 빼앗았던 혜성 양.
앞으로도 KBS의 모든 시청자들의 사랑 듬뿍 받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