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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아나운서 아카데미
2018 KBS 박지원 아나운서 합격 후기
2018-03-31

무슨 말부터 어떻게 써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아직도 믿기지 않는 결과에 심장이 두근거리고 정신이 몽롱한 상태인데요.. 

꿈만 같다는 말에 희정쌤께서 한 대 세~게 때려줄까?” 하시니 정신이 번쩍 들더라고요!

 

최종면접 발표가 나기 며칠 전부터 심장이 쫄깃쫄깃한 느낌과 두려운 마음, 초조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꿈만 같은 결과를 접해서 덜컥 눈물이 났습니다

전에 최종면접에서 떨어진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그러면 어쩌지

징크스가 생기면 어쩌지라는 생각에 더 긴장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저만큼 긴장하셨을 부모님도 정말 기뻐하시며 안도하셨는데 

참 감사함과 죄송함, 기쁨 등 복잡 미묘한 심정이었습니다.

그리고 결과를 기다리실 선생님들께도 바로 연락을 드렸고 함께 기뻐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에 냉큼 학원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큰 시험 치를 때마다 시간 내서 성심껏 점검해주시는 언어의 마술사 이정애 원장님과 곽민영 선생님

3차 면접 앞두고 표정 하나까지 점검해주시면서 기관지 청소까지 도와주신! 변순복 선생님

늦은 밤까지 제 카톡 다 받아주시며 평소에도 관심 많이 가져주신 문희정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또 면접이 고민된다는 말에 속에 있는 진심을 말할 수 있게 도와주신 전진영 선생님

최종면접을 앞두고 진심으로 응원해주신 정혜정 선생님께도 감사합니다.

 

1차 서류전형은 자기소개서와 동영상 전형이었습니다

KBS 자기소개서는 그동안 자기소개서를 쓰면서 정리해뒀던 이야기를 많이 녹여냈습니다

자기소개서는 계속해서 써보고 선생님들께 봐달라고 부탁드리면서 조금씩 꾸준히 다듬어왔습니다

그리고 동영상은 제게 잘 어울리는 색상의 옷이 있어서 항상 입고 찍는 옷을 입었고 

촬영은 학원에서 제 핸드폰으로 찍었어요.

큰 스튜디오를 가거나 좋은 촬영장비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2차 필기전형은 스터디를 하면서 매일 신문 읽었던 게 도움이 됐습니다

시험을 앞두고는 한국사, 신문과 방송, 시사용어 등 방송학개론과 신문을 보면서 각자 공부해오고 스터디에서 

서로 문제 내서 약술하는 방식으로 계속 공부했습니다

 

논술은 따로 준비를 많이 할 시간이 없었는데 

작년에 논·작문 학원에서 배웠던 것을 생각하면서 제 논리를 펼치려고 노력했습니다

논술은 형식과 주장, 근거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논리가 있으면 글이 탄탄하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논술을 위해 무엇보다 신문은 꼭 꾸준히 읽고 중요한 자료, 통계 정도는 조금씩 외워뒀던 게 도움이 됐어요.

 

3차 실무면접은 4명씩 한 조로 들어갔습니다

원고는 계속해서 바뀌었고 뉴스를 하거나 시 낭독을 하는 등 시간대별로 달랐어요

또 순발력을 보기 위해 즉석에서 시를 다른 장르로 바꿔서 해보거나 속보를 전달하라고 하셨습니다

면접은 개별질문 많이 하셨습니다

자기소개서 토대로도 질문하셨고 언론의 중립성공영방송의 역할 등 관련 질문을 하셨어요.

 

준비는 KBS 프로그램을 많이 모니터링 했고 면접도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그동안 면접 준비 하면서 만들어놓은 질문지로 준비를 했습니다

변순복 선생님과 전진영 선생님께서 점검 해주시면서 제 생각이 많이 정리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떤 것을 시키실지 모르기에 평소 스터디 하실 때 

뉴스, 장르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스터디원들과 뉴스 3~5개 연속, 장르 1~2개는 고정으로 매번 연습했었고 카톡으로 

매일 뉴스와 장르 찍어서 올리는 스터디도 진행했습니다서로 날카로운 모니터링과 지적은 필수인 것 같아요!

 

4차 최종면접은 정말 긴장이 많이 됐는데요. 원장님께서 점검해주시면서 제 생각을 많이 정리해주셨어요

이전에 다른 방송사 최종면접도 원장님께서 봐주셨는데 그때부터 다듬었던 답변들이 이번에 도움이 많이 됐고 

원장님께서 제 말을 더 풍부하게 만들어주셨어요. 늘 감탄하면서 원장님께 도움을 받았습니다

또 곽민영 선생님께서도 진짜 를 찾을 수 있게 옆에서 도와주셨고 

힘들게 의상도 고민해주시며 시험을 거의 함께 치러주셨어요.

최종면접은 질문은 한 65개정도 적어 봤는데 예전 같았으면 그 질문에 하나하나 다 답변을 만들었을 거예요.

 

그런데 이번에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키워드, 사례 중심으로 제 생각을 정리해봤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면접관님들께 좋은 기운을 전해드리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선생님들 말씀처럼 진짜 대화를 하고 오겠다고 마인드컨트롤을 많이 했어요

가장 어려운 말이지만 나를 보여드리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참 감사드릴 분들이 많아서 이야기가 길어졌는데요

처음 고민되는 마음으로 아나레슨 문을 두드렸을 때 제게 많은 행운이 따랐던 것 같습니다

좋은 선생님들을 만날 수 있었고 누구보다 믿고 의지하는 스터디원을 만날 수 있었고 친한 언니 같은 실장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옆에 있는 분들이 힘이 됐기에 아직 많이 부족한데도 여기까지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항상 스스로를 믿고, 선생님들을 믿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좋은 스터디를 꾸린다면 분명 믿기 힘든 결과를 얻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다음에 아나인들의 좋은 소식 기다릴게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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